인터뷰 번역

250125 【OCEANS】 파타고니아, 랄프 등. 반도 료타의 '너덜너덜 할 때까지 입는' 스타일로 고르는 패션

Rchive. 2025. 12. 24. 17:58
 

パタゴニア、ラルフetc. 坂東龍汰の「ボロボロになるまで着る」流儀で選ぶファッション

OCEANSに登場した坂東龍汰さん。現在公開中の『君の忘れ方』で映画初主演を果たす、今最も注目すべき俳優のひとりである。そんな彼に、坂東さんのファッション事情についてお届けしよう

oceans.tokyo.jp

 


빈티지를 좋아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坂東 도쿄로 상경한 초기에 친해진 사람들이 빈티지 업계 사람들이었어요. 20살 때였나, 도쿄 시모키타자와의 빈티지 가게 점장님이 정말 잘해 주셨어요. 그런데 그 빈티지 가게에 모이는 사람들은 옷을 사지 않는 분들이 많았어요(웃음)

어? 그게 무슨 말씀이신가요(웃음)
坂東 수다 떨러 오는 거예요. 가게 문 닫을 시간이 되면 단골손님들이 모여서 그 후엔 다 같이 외출하기도 했어요.

그때 친해진 사람들이 정말 멋있었어요. 저도 돈이 없었지만, 멋진 사람들을 본받으며 조금씩 옷을 사게 됐어요. 그런 계기로 빈티지를 좋아하게 됐죠.

그 시모키타자와 가게 이름을 알 수 있을까요?
坂東 'signal'이라는 가게예요. 시모키타자와의 다른 빈티지 샵이나 하라주쿠의 빈티지 샵에도 다녔어요. 옷뿐만 아니라 모두가 와글와글 하는 분위기도 즐거웠어요. 일종의 커뮤니티였어요.


어떤 빈티지 옷을 좋아하시나요?
坂東 장르를 가리지 않는 편이에요. 지금은 꽤 루즈한 실루엣의 옷을 사는 경우가 많을지도 모르겠네요. 최근에 산 마음에 드는 건 폴로 랄프 로렌 코듀로이 팬츠예요. 피스타치오 컬러로요. 엄청 귀여워서 매일 입고 있어요.

새 옷을 사면 그 옷만 계속 입게 돼요. 다른 옷은 안 입고 너덜너덜해질 때까지 입어요.

도쿄에 상경해서 처음 산 꼼 데 가르송 검정 슬랙스는 엉덩이에 구멍이 날 때까지 입었어요(웃음) 양쪽 주머니에도 구멍이 났고 밑단도 찢어졌는데 그래도 입고 싶어서 가지고 있던 바지를 잘라서 그 천을 안쪽에 덧대기도 하고, 낡은 양말을 덧대서 리메이크하기도 했어요.

좋네요. 그건 진짜 옷을 좋아하는 거예요.
坂東  꼼 데 가르송의 슬랙스는 당시 3만 5천 엔 정도 했어요. 쉽게 손이 가지 않는 금액이었는데, “이거 사면 매일 입을 수 있어요”라고 가게 직원 분이 조언해 주셔서 과감히 샀죠.

태그가 붙은 미사용, 이른바 신품 빈티지였어요. 'ROOT 하라주쿠'라는 가게에서 샀어요.

원금을 뽑았네요.
坂東 너무 많이 뽑았어요. 5년 동안 거의 매일 입었으니까요. 당시 사진을 보면, 그 꼼 데 가르송 슬랙스밖에 안 입고 있더라고요(웃음)

그때보다 훨씬 유명해진 지금도 빈티지 샵에 가시나요?
坂東 물론이죠. 퇴근길에 혼자 가요. 자주 가는 가게에 인사하러 문득 들리기도 해요.


뭔가 실패담 같은 건 없나요? 사이즈가 안 맞았다거나, 금방 찢어졌다거나.
坂東 롱코트였는데 발목까지 오는 롱코트를 3벌 샀어요. 그런데 제 머릿속에서 유행이 순식간에 사라져 버렸어요. 두어 번 입어보다가 방치 중이에요. 뭔가, 맞지 않았던 걸까요…….

이번 시즌에는 어떤 옷을 노리고 계신가요?
坂東 깔끔한 옷으로 말하자면, 이번 시즌에는 울 소재 재킷을 입고 싶어요. 터틀넥 니트도 몇 벌 샀어요.

어른스러운 캐주얼 복장이네요.
坂東 홋카이도에서 산에 둘러싸여 자라서 “겨울은 역시 보온이 최우선!” 같은 생각이 있어요. 다운재킷, 파타고니아 플리스 베스트, 따뜻한 바지, 움직이기 편한 신발 같은 그런 복장이에요. 겨울에는 패션성보다 기능성을 중시하게 돼요.
 
옷을 좋아하지만 절대 패션 오타쿠는 아니시잖아요. 꼼 데 가르송 바지도 끝까지 입어 버리시고요. 그런 반도 상이 멋지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어떤 사람인가요?
坂東 일도 취미도 둘 다 즐기고 있는 사람을 보면 정말 멋지다고 생각해요. 나가세 토모야 상이나 아사노 타다노부 상 같은 분들. 댄디하고 멋지게 나이 들어가는 모습이 부러워요.

참고로 아버지도 역시 좋아하는 일을 하며 살아온 타입이라 솔직히 멋지다고 생각해요. 홋카이도에 살면서 영화 대본을 쓰거나 와인을 만들거나 하시죠. 포도 묘목을 심고 나무를 키우고 수확해서 아는 곳에서 양조하는 식으로요.

하고 싶은 일을 하는 사람은 역시 멋져요. 그래서 저도 너무 일만 하지 않도록, 좋아하는 일에도 시간을 쓰고 싶어요.


마지막으로, 배우로서의 목표를 알려주세요.
坂東 20살쯤에는 어떤 상을 받고 싶다거나 레드카펫을 걸어보고 싶다거나 솔직하게 말하곤 했어요. 하지만 배우가 된 7년 동안 그런 말을 할 필요는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눈앞의 일 하나하나에 성실히 임하다 보면 언젠가 문득 평가받는 순간이 찾아올 거예요. 그게 이상적인 형태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지금 이 순간을 끝까지 전력으로 즐기며 살고 싶어요. 일도 취미도요. 물론 오늘 이야기한 것처럼, 빈티지도 패션도 변함없이 즐기고 싶고요. 구체적인 야망이 없어서 죄송합니다(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