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번역

210709 【pia】 반도 료타, 영화 『허니레몬소다』 인터뷰 “저는 이미 라울(Snow Man)의 팬이에요”

Rchive. 2025. 12. 23. 16:13
 

坂東龍汰、映画『ハニーレモンソーダ』インタビュー「僕はもう、ラウール(Snow Man)のファン

Snow Manのラウールが映画単独初主演を果たす『ハニーレモンソーダ』が、7月9日より公開となる。髪を“レモン色”に染め、基本的には塩対応で“ソーダ”みたいに刺激的だが、実は“優し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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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이 결정됐을 때의 소감을 알려주세요.
坂東 이렇게까지 반짝이고 설레는 작품에 출연하는 건 처음이라서 처음엔 “괜찮을까?” 하고 조금 걱정되기도 했지만 그래서 오히려 더 설레기도 했어요. 모르는 일이니까 해보지 않으면 알 수 없고 그 안에서 제가 어떤 접근을 할 수 있을지 생각하는 게 즐거웠어요.

— 역할 준비는 어떻게 하셨나요? 참고할 만한 작품은 보셨나요?
坂東 이런 장르의 작품에 대해 참고 자료나 본보기가 될 만한 게 제 머릿속에 없어서 일부러 그런 것들에 의존하지 않고 해보려고 했어요. 요구되는 것을 의식적으로 만드는 게 아니라 지금까지 제가 해온 역할에 대한 접근 방식으로 보는 이들을 설레게 하는 사토루가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접근 방식은 지금까지처럼 대본을 읽고 사토루가 어떤 사람인지 이해해서 연기하는 방식이었어요. 특별히 무엇에 영향을 받은 건 없었어요.


 그럼 원작도 일부러 안 읽으셨나요?
坂東 아뇨 아뇨(웃음) 물론 원작은 읽었어요. 하지만 너무 영향을 받고 싶지 않아서 가볍게 읽는 정도로 했어요. 왜냐하면 이 원작이 정말 멋진 세계관이잖아요. 이걸 제대로 읽어버리면 엄청 영향을 받을 거라고 생각했거든요.

저는 누나가 있어서 초·중학생 시절 누나가 가지고 있던 소녀 만화를 꽤 많이 읽었고, 꽤 좋아해서 빠져들었던 작품도 많았기 때문에 제대로 읽으면 원작 그대로의 사토루가 되어버릴 거라고 생각했어요.

게다가 이번에는 정말 멋진 배우분들이 모였고 라울의 첫 단독 주연 영화이기도 해서, 모두에게서 나오는 에너지를 받아 캐치볼을 할 수 있다면 자연스레 각자의 캐릭터가 살아나지 않을까 생각했어요.

실제로 현장에서도 설레는 영화라서 뭔가 해야 한다는 식의 압박감은 전혀 없었어요. 각자가 한 말이나 행동에 대해 각자가 솔직하게 반응하고 모두가 그 장면을 재미있게 만들자고 하는 일념으로 했던 것 같아요. 저희는 느낀 그대로 표현했습니다.

다만 영화는 본 사람마다 받아들이는 방식이 다르고 그것이 어떤 영향을 주는지는 관객 분들에게 달려 있으니까 SNS에 감상을 남겨주시면 좋겠어요. 저는 리뷰라든가 여러분의 반응을 엄청 보거든요. 에고서치 하니까요 “#坂東龍汰”로 트윗해 주세요(웃음)

 

사토루를 연기하면서 의식했던 점 있나요?
坂東 힘주지 않고 담담하게, 있는 그대로 그곳에 있는 듯한 느낌으로 연기를 했어요.

그래서인지 사토루에게는 평소의 반도 상을 보는 듯한 느낌도 들어요.
坂東 지금까지 저를 만난 적이 있는 사람이라면 “그냥 진짜로 원래 모습이네, 연기 안 하고 있네”라고 생각할 거예요(웃음)『혼자 캠프에서 먹고 자다』,『빠졌어, 너에게.』 같은 작품도 그랬는데 저 자체예요. 진짜 제 본모습을 들키면 끝이에요(웃음)

하지만 반대로 영화 『스파이의 아내』 같은 시대극에서는 평소와는 완전히 다른 분위기의 반도 상이 잖아요.
坂東 그런 작품을 할 때는 평소의 저를 봉인하고 있어요(웃음)

그 변신 폭이 대단하네요.
坂東 저로서는 둘 다 좋아해요. 저와는 전혀 다른 누군가가 될 때도 어딘가 저와 공통점이 있어서 그 부분을 부풀려 나가는 이번 사토루 같은 역할도, 둘 다 연기하면서 설레고 있어요.


사토루 상의 어떤 부분에 공감할 수 있었나요?
坂東 연애적인 면에서 말하자면, 사토루 상의 둔감함은 알겠다 싶었어요(웃음) 저도 상대방의 '좋아한다'는 마음을 받아들이지 못할 때가 있으니까요. 그 멍하니 있는 듯한 천연 같은 부분은 좀 닮았다고 생각했어요.

사토루 상은 상대방의 마음을 눈치채지 못한다거나, 자신의 마음조차 깨닫지 못하는 듯한 면도 있잖아요.
坂東 저는 그렇지 않아요(웃음) 저는 좋아하게 되면 멈출 수 없는 타입이라서 그 점은 사토루와는 다릅니다.

그리고 사토루와는 연애 외적인 부분에서도 사람에 대한 호기심이 있는 점이나 주변 사람을 신경 쓰는 점. 설렘을 잊지 않고 즐기는 점 등 공통점이 많았어요. 사토루가 '모두가 행복해지려면 어떻게 해야 하지?'라고 생각하는 감각은 제 자신과 상당히 가까운 부분이라고 느꼈어요.


메인 캐스트 중에서는 반도 상이 가장 연상이시고 라울 상도 첫 단독 주연 영화였는데, 현장에서 자신이 전체를 이끌어야 한다는 식의 의식은 있었나요?
坂東 처음 대본 리딩을 했을 때, 라울 쨩(라울)이 상당히 긴장하고 있었어요. 저도 처음 현장에 갔을 때 엄청 긴장했었고, 그때의 기억이 강하게 남아 있었기 때문에 라울 쨩이 마음껏 편안하게 연기를 할 수 있는 현장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이 현장에서 연기를 좋아하게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타츠(타카미네 토모야 역의 하마다 타츠오미)와도 이야기를 나눴고 주변 분위기가 나빠지지 않도록 힘들 때도 모두 함께 웃으며 촬영할 수 있도록 신경 쓰고 있었습니다.

평소 현장에서도 선배님들께서 제게 그런 배려를 해주셨기 때문에 그 감각을 제가 직접 해볼 수 있었던 것도 제게 좋은 기회가 되었어요. 그런 마음을 조금만 제가 가지기만 해도, 이렇게 현장이 밝고 즐거워지고 촬영이 끝난 후에도 “저 현장은 즐거웠어”라고 돌아볼 수 있다는 게 정말 기뻤습니다.

반도 상이 본 라울 상은 어떤 사람이에요? 
坂東 에너지와 재능을 엄청 가진 사람이라고 생각했어요. 다만 그걸 부끄러움 같은 걸로 숨길 때가 있어서 좀 더 쾅! 하고 내뿜어도 좋을 텐데, 라고도 생각했어요. 대화를 나누다 보면 열정이나 폭발력 같은 걸 엄청 느끼게 되거든요.

낯을 가리는 면도 있어서 그런 걸 꾹 참고 모두와 어울리는 거겠지, 라고도 생각했어요. 그리고 이번에는 가장 어리다는 점도 있어서 모두에게 의지하기도 해요. 그 부분은 순수하게 귀엽다고 생각했어요(웃음) 모두에게 사랑받는 캐릭터네요.

라울 상은 촬영 당시 17세라 나이로는 한창 사춘기였잖아요.
坂東 그렇죠. 그래서 열정을 드러내는 게 조금 부끄럽다고 생각하는 것도 이해가 가요. 하지만 투지 같이 눈빛에서 번뜩이는 게 느껴져서 표현자로서 엄청난 걸 가지고 있어서 부럽기도 했어요. 지금 단계에서 이 정도라면 앞으로 어떻게 될지 무서울 정도예요.

지금도 춤추는 모습을 보면 '대단하다'라고 생각해서, 저는 벌써 팬이에요(웃음). 라울 상은 다양한 얼굴을 가지고 있으니까요. 앞으로도 계속 지켜보고 싶어요.

메인 캐스트 분들은 동급생 역할이지만 실제로는 나이 차이도 있고 경력도 다르잖아요. 함께 있을 때 분위기는 어땠나요?
坂東 이번에는 좋은 의미로 앞장서려는 사람이 없어서 대화를 해도 모두가 서로의 이야기를 정말 잘 들어주어서 편안했어요. 게다가 그게 서로 신경 쓰는 게 아니라 자연스럽게 그렇게 되어 있었거든요. 자리를 소중히 여기는 타입의 사람들이 모여 있었어요.


본 작품에 등장하는 여성 캐릭터인 이시모리 우카(요시카와 아이), 칸노 세리나(홋타 마유), 엔도 아유미(오카모토 나츠미)는 모두 정말 귀엽고 착한 캐릭터인데 반도 상은 어떤 캐릭터를 좋아하시나요?
坂東 정말, 세 명 모두 반칙일 정도로 귀엽죠(웃음) 그래서 고민되는데 고등학교에 입학해서 교실 문을 열고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건 세리나일 거예요. 약간 츤한 분위기 같고 첫눈에 아름다운 느낌에 끌릴 것 같아요. 하지만 제 성격으로 생각하면 아유미처럼 함께 있으면 안심이 되고 장난도 칠 수 있는 아이에게 끌리게 될 것 같아요.

고등학교 시절의 저를 떠올려보면 세리나 같은 사람에게는 아마 상대도 안 됐을 거예요. 배우는 자신을 객관적으로 봐야 하는 직업이기도 하니까 그 점은 잘 알고 있어요. 점점 알수록 싫어질 때도 있네요(웃음) 단번에 잘려나가요.

그러면 역할적으로도 딱 맞았다는 거네요.
坂東 그렇습니다. 가장 공감이 가요. 영화 속에서도 사토루와 세리나는 서로 엮이지도 않았잖아요. 사는 차원이 다르다거나 하늘과 땅 차이예요(웃음).

세리나는 여성들이 봐도 멋진 사람이에요.
坂東 그래서 저도 좋다고 생각하지만, 세리나가 상대해 주지 않을 것 같아서 저도 상대하지 않아요(웃음) 좋아해 봤자 손해 보는 거죠.

짝사랑하는 매력도 있다고 생각하지만요(웃음)
坂東 그걸 알기 때문에 더 그래요. 저 고등학교 3년 내내 짝사랑만 하다가 시간을 다 써버렸거든요. 다른 학교 사람이었는데 세리나 타입에 다들 예쁘다고 칭찬받던 사람을 계속 짝사랑하다 끝났어요. 그걸 정말 배웠어요(웃음)


반도 상은 5월에 생일을 맞아 24세가 되었는데, 올해는 어떤 한 해를 보내고 싶으신가요?

坂東 해마다 지나가는 게 점점 빨라지잖아요. 스무 살이 넘은 즈음부터 점점 빨라지고 있다고 느끼고 있어서 그 속에서 스쳐 지나가 버리는 것들을 놓치지 않으려 하고 있습니다.

이미 제 안에 있는 것들과 보이기 시작한 것들, 앞으로 보게 될 것들을 놓치지 않고 새로운 걸 발견하는 것도 소중히 하면서 지금까지의 것들도 소중히 하고 싶어요. 그렇게 모인 것들이 스물다섯 살 이후에 저에게도 이어질 것 같아요. 마음가짐으로 성장하고 싶고 인간적으로도 더 커지고 싶어요.

그리고 역시 연기를 즐기는 것. 30살, 40살, 50살이 되어도 두근거리는 마음은 잊지 않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