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번역

240221 【THE CHANGE】 반도 료타 “여러 작품 촬영이 겹쳐서 마음대로 연기를 하지 못했던 적이 있었어요” 나를 구해준 두 선배 배우

Rchive. 2025. 10. 22. 17:21
 

坂東龍汰「複数作品の撮影が重なり、思い通りに演技ができなかったときがあったんです」救

概要:2017年のデビュー以来、坂東龍汰はまったく印象の違う役を演じてきた。ドラマ『真犯人フラグ』の配達員、『ユニコーンに乗って』のプログラマー、『きのう何食べた? se

futabasha-change.com

 

 

坂東龍汰「上京前は旅館に住み込みで働いてました。“本日、担当させていただく坂東です”

概要:2017年のデビュー以来、坂東龍汰はまったく印象の違う役を演じてきた。ドラマ『真犯人フラグ』の配達員、『ユニコーンに乗って』のプログラマー、『きのう何食べた? 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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坂東龍汰、重要シーンを成功させるには、「そこに至るまでの“過程”が大切なんです」|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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坂東龍汰「半年間、いろんな事務所を受けてはダメで、竹下通りでずっと待ってたり、通り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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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장소에서 준비를 하고 있자, 밖에서의 촬영을 마친 반도 상이 돌아왔다. 고개를 숙여 인사하자 반도 상도 고개를 숙여 인사하며 지나간 바로 그 순간, 마치 뒤로 잡아당기는 듯한 모습으로 몸을 돌려 이쪽을 향해 얼굴을 돌려 바라본다.
 
坂東 안녕하세요! 어라, 이다음 인터뷰인가요?
 
“이다음 인터뷰예요. 잘 부탁드려요”라고 대답하자, “그렇군요! 좀 오랜만이네요! 이따 다시 잘 부탁드립니다!”라며 꾸밈없는 미소를 지으며 돌아갔다. 확실히, 예전에 반도 상과 인터뷰를 한 적은 있지만 일부러 돌아와 인사해 주는 모습에서 그 배려가 뚜렷이 드러난다.

 

항상 주변을 밝게 해주는 반도 상이지만, 인터뷰가 시작되자 사실은 궁지에 몰렸던 시기도 있었다고 의외의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坂東 감사하게도 작품 현장을 몇 개나 오가며 바쁠 때가 있었어요. 그때 ‘입스’ 같은 증상이 생겨서 ‘준ー비, 액션!’ 소리가 났는데 대사가 나오지 않더라고요.

 

어떻게 극복하셨나요?
坂東 함께 연기한 선배님들의 힘이 컸어요. 그때, 니시지마 히데토시 상의 『진범인 플래그』 와 이우라 아라타 상의『양날의 도끼』, 두 분이 각각 주연을 맡은 작품이 있었거든요. 제가 궁지에 몰려 있었는데 특히『양날의 도끼』는 형사물이어서 저도 설명 대사가 꽤 많았고, 밤새 촬영하고 아침부터 또 촬영이 있었어요. 정신적으로 힘들어서 입이 마르기도 했는데 지금 돌이켜 생각해 보면 그런 시기가 있는 건 당연한 일이고 극복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런 시기가 있는 건 당연한 걸까요?
坂東 모두가 겪는 길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저도 ‘아, 왔구나’ 했고. 오히려 감사한 벽이기도 하지만, 떠올리기만 해도 무서울 정도예요.

그때 니시지마 상과 이우라 상에게서?
坂東 『진범인 플래그』촬영 현장에서 대사가 나오지 않은 적이 있어요. 그래서 현장을 잠시 멈춰야 했죠. 그런데 니시지마 상이 '반도 군은 잘못된 게 아니야. 너의 연기는 괜찮아"라고 말씀해 주셨어요. 그 순간 모든 게 내려앉고 굳어 있던 게 녹아내리는 느낌이 들었어요. 그래서 장면을 극복할 수 있었죠.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듣기만 해도, 마음에 울리는 말이네요.
坂東 니시지마 상의 그 한마디가 있었느냐 없었느냐에 따라 저에게 정신적으로 주는 타격이 완전히 달랐어요. 그 말이 없었다면 좀처럼 벗어날 수 없었을 거예요. 니시지마 상과는 그 후 『유니콘을 타고』에서도 연달아 작업할 수 있었어요.

 


또, 완전히 다른 개성적인 캐릭터였죠.

坂東 니시지마 상과 함께라서 엄청난 안도감이 있었어요. 첫날에 어려운 대사를 쭉 나열하는 장면이 있었거든요. 하지만 옆에 니시지마 상이 계셨기 때문에 극복할 수 있었어요. OK가 나온 순간, 니시지마 상이 가장 먼저 박수를 쳐 주셔서 조금 울 것 같았어요. 정말 좋아해요. 너무 좋아서 ‘같이 식사하러 가실래요?’ 같은 연락도 못 할 정도예요. 『어제 뭐 먹었어? 시즌2』에서는 함께 나오는 장면은 없었지만 니시지마 상과 같은 작품에 또 다시 출연하게 되어 기뻤습니다.

 

이우라 상은 어떤 말씀을 주셨나요?
坂東 아라타 상은 "나는 30살까지 작품을 이어가는 경험이 없었어, 반도 군은 지금 극복해야 할 시점에 좋은 작품을 만나고 있구나’ 라고 말씀해 주셨어요. 그 말도 ‘아, 그런가요~’ 하고 정말 와닿았어요. 아라타 상에게는 아우터도 받았어요.”

 

 아라타 상께서요?

坂東 아라타 상은 ELNEST라는 브랜드를 직접 운영하고 계시거든요. 촬영 현장에서 ‘반쨩, 분명 잘 어울릴 거야’ 하며 저에게 주셨어요. 계속 입고 있고 평생 입을 거예요. 아라타 상도 정말 좋아해요.

 

두 분 모두, 인터뷰할 때도 항상 멋진 분들이신데 역시 현장에서도 그렇군요.

坂東 두 분이 풍기는 분위기가 있어요. 보타니컬한 느낌이라고 해야 할까요. 마이너스 이온이 계속 나오는 것 같았어요. 두 분과 동시에 일 할 수 있어서 정말 감사했고 정말 좋아합니다.


반도 상은 연달아 작품에 출연하시면서 각각 완전히 다른 역할로 ‘전부 다르다’는 평을 받았는데요. 역시 고생이 많으셨겠네요.

坂東 고생이라기보단, 극복해야 할 벽이었고 타이밍이었던 것 같아요. 그 타이밍에 니시지마 상과 이우라 상을 함께할 수 있었던 게 행운이었어요. 사람으로서 정말 다정하시고 배우로서는 엄격하셔서 정말 존경스러워요.

 

 

테이블 위에 놓인, 당 사이트의 아이콘이기도 한 모래시계를 발견하고 손에 들어 올려 바라보며 반도 상이 말을 시작했다.

坂東 저도 모래시계 가지고 있어요. 이것과 똑같은 크기의 모래시계예요. 골드색인데 사용하진 않지만 TV 옆에 두고 있어요.
 
그렇게 말하며 친근한 미소를 지은 반도 상은 미국 뉴욕에서 태어나 홋카이도에서 자랐다. 다닌 학교는 슈타이너 교육 학교. 아이들 각자의 독특한 개성을 존중하는 것으로 유명하며, 커리큘럼에는 연극도 포함되어 있다. 반도 상은 고등학교 시절 뉴질랜드 유학 경험도 있다. 그런 성장 배경을 반도 상 스스로 “표현자로서의 강점”으로 인식하고 있다고 말한다.
 
坂東 가족도 학교도, 주변에 있던 사람들 모두 부정적인 사람이 단 한 명도 없었어요. 그런 환경에서 자란 것이 제가 근거 없는 자신감을 유지할 수 있는 바탕이 된 것 같아요.
 
학교에서도 가정에서도?
坂東 맞아요. '이거 해보고 싶다'거나 '이거 보고 싶다'는 식으로 관심 있는 것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환경이었어요. 여러 가지를 해보면서 이번에는 어떻게 해야 사람들이 봐줄까, 이걸로 먹고살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됐어요.
 
표현의 방향으로요? 왜 그랬을까요.
坂東 사무직이 절대적으로 맞지 않는다는 건 스스로도 알고 있었어요. 어릴 때부터 그랬죠. 무언가를 만들거나 그림을 그리거나 사진을 찍거나 클레이 애니메이션을 촬영하는 것도 단순히 그게 좋아서 하긴 했지만 어쨌든 가만히 있을 수가 없더라고요.
 
대학에 가는 선택은요?
坂東 전혀 선택지에 없었어요. 그래서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돈을 모으려고 바로 홋카이도를 떠나 여관 종업원으로 일하기 시작했죠.

갑자기 숙식 제공 일자리에서 일한다는 건 용기가 필요한 일인 것 같은데요. 원래 사람을 만나 이야기하거나 모르는 곳에 뛰어드는 걸 좋아하시나요? 아니면 단순히 돈 때문이었나요?
坂東 아뇨, 돈이 좋다는 건 아니에요. 그냥 숙식 제공이라 쓸 일도 없어서 저축은 됐죠. 돈이 모이면 도쿄에 가서 배우가 되겠다는 건 정해져 있었어요. 숙소 제공이라면 돈도 모을 수 있고 다양한 사람들을 볼 수 있으니 좋지 않을까, 생각했어요. 그래서 동기가 토토와 비슷해요.
 
토토란 현재 개봉 중인 영화 『1월의 목소리에 기쁨을 새기다』에서 반도 상이 연기하는 만화가 지망생 청년 토토 모레티를 말한다. 이탈리아 영화 『아들의 방』의 등장인물에서 유래한 이름을 가진 그는 렌탈 남자친구 아르바이트를 계속하고 있다.
 
坂東 토토가 왜 렌탈 남자친구를 하냐면, 만화에 반영하기 위해서예요. 만난 사람의 초상화를 그려서 다양한 인간 유형을 늘리고 있죠. 아르바이트를 하면 다양한 사람들이 찾아오니까요. 여관도 손님들이 찾아오는 거잖아요. 게다가 접객업이라 사람과 소통할 필요가 있어요. 체크인해서 다음 날 체크아웃할 때까지 그 손님을 책임지고 안내하며 즐겁게 해줘야 하니까, 엄청난 공부가 됐어요.

이불 정리나 청소 같은 일뿐만 아니라, 손님 응대도 하셨나요?
坂東 전부 다 했어요. 배식도 처음부터 끝까지. 제가 담당하는 방은 제가 전담했어요. '오늘 담당하게 된 반도입니다'라고 말하고, 밥을 치운 뒤에는 이불을 펴고, 아침에는 '안녕하세요'라고 인사하며 밥을 안내하고, 이불을 치우고. 전부 다 했어요.
 
모든 게 제로에서부터 시작이었네요.
坂東 돌봐주셨던 선배님에게 모두 배웠어요. 데뷔하고 나서 인사하러 가진 않았지만, SNS로 연결되어 있거든요.
 
그렇군요! 정말 멋지네요. 분명 기뻐하실 거예요.
坂東 그럴까요? 그렇다면 기쁘네요.

토토는 이 영화에서 남자나 여자라는 성별을 초월한 존재이며, 땅에서 살짝 떠 있는 듯한 존재라는 점에서 반도 상이 떠올랐다고 들었어요. 주인공 레이코의 인생 전환점을 만드는 매우 중요한 캐릭터이죠.

坂東 맞아요. 레이코와 토토가 하룻밤을 함께 보내고, 다음 날 레이코가 과거 사건이 발생한 장소인 주차장에 가서 이야기를 시작해요. 대본을 읽었을 때부터 그곳에 가기까지의 '변화'가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했어요.

 

그 지점에 도달하기 전까지 토토가 레이코의 상처나 얼어붙은 부분을 녹여내지 않으면, 그 장소에서의 레이코의 말은 들을 수도 없고 나오지도 않을 거라고 생각했어요. 그곳에서 레이코가 왜 토토에게 그 이야기를 할 수 있게 되었는지에 대한 '과정'이 엄청나게 중요합니다. 그 때문에 어떻게든 저는 토토가 되어야 한다고, 정말 생각했습니다.

 


그렇군요, 그 정도의 '과정'이었군요. 보는 입장에서는 호텔에서 토토가 창문을 연 장면이나 둘이서 춤추는 장면이 인상적이었는데 확실히 마지막 레이코의 말까지의 '과정'이 중요하네요.

坂東 바로 창문을 여는 타이밍 같은 것까지 포함해서 토토가 레이코에게 어떻게 다가가는지가 중요했습니다. 그 순간 레이코의 마음이 변하지 않으면 다음 날의 주차장 장면으로 이어질 수 없으니까요. 그 장면에 거짓이 없도록 한다는 의미에서, 그 호텔에 들어간 이후의 장면은 모두 중요했어요.

 


그럼 그 주차장 장면은요?
坂東 그전까지가 잘 이루어져 있다면, 레이코의 말을 받아들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어요. 레이코의 말에 거짓이 없다면 그 이후의 감정과 토토가 보여주는 표정으로 이어져요. 그 부분부터는 토토의 방향성도 바뀌니까요. 그에게도 강렬한 변화였을 거라고 생각해요.

관객으로서는 가장 큰 클라이맥스가 바로 볼거리이자 연기 포인트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그곳에 이르는 '과정'이 중요하다는 것. 하나하나의 작품, 역할, 그리고 자신의 상대역과도 마주하고 있다는 점이 반도 상에게서 전해져 온다.

2017년 배우로 데뷔한 반도 상. 고등학교 졸업 후 배우가 되기로 마음먹었지만, 일단 여관에서 기숙 아르바이트를 하며 돈을 모은 뒤 상경했다. 하지만 순조롭게 소속사에 들어간 것은 아니었다.

 


坂東 비싼 수업료만 내는 경우도 있고, 위험한 일도 많아서요. 저도 속을 뻔한 적이 있어요. 6개월 동안 여러 사무실에 지원했지만 떨어졌고, 스카우트가 되고 싶어서 하라주쿠의 다케시타 거리에서 계속 기다리거나 거리를 뛰어다니기도 했습니다. 그러던 중, 다닌 학교는 달랐지만 같은 슈타이너 교육을 받고 만나본 적이 있던 무라카미 니지로가 '이런 사무실이 있어'라며 지금의 사무실을 알려줬어요.


무라카미 상이 계기였다는 이야기는 들은 적 있어요.

坂東 니지로도 여러 기사에서 본 모양인데, “너, 내 이름 너무 많이 꺼내지 마”라고 엄청 화냈어요(웃음). 게다가 니지로가 화난 부분은 다른 배우님들 이름을 언급할 때는 '상'이나 '군'을 붙이는데 “나도 선배인데, 나는 니지로나 무라카미 니지로라고만 하고 아무것도 안 붙여”라고 하더라고요.
 
정말 사이가 좋네요. 지금도 계속 사이가 좋은가요?

坂東 지금도 사이좋아요. 그래서 자꾸 말해버리죠. 하지만 니지로가 이런 점이 있다고 알려줬기 때문에 지금이 있는 거예요. 그게 바로 CHANGE의 계기죠. 그리고 또 하나의 전환점은 지금 매니저님과의 만남이에요.


어떤 첫 만남이었나요?
坂東 처음 얘기를 나눴을 때 “지금 악수한다면, 우리 회사에서 죽을 때까지 제가 함께하고 싶다”라고 말해주셨어요. 매니저님을 만나지 못했다면 완전히 다른 형태로 이 세계에 있었거나 아니면 이 세계 자체에 없었을 거예요. 저 같은 경우 정말 제로에서 시작했거든요. 어디서 활동한 경력 같은 건 없었으니까요. 정말 만나서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CHANGE라는 이야기가 나왔는데, 제가 주변 사람들에게 '변하는 게 나을까?'라고 물어보면 자주 '변하지 말아 줬으면 좋겠다'는 말을 들어요.
 
반도 상에게 “변하지 말아 줘”라고요.
坂東 '지금 그대로 있어 줬으면 좋겠다'라고. 멋 부릴 필요도 없고 허세 부릴 필요도 없고, 귀여운 척할 필요도 없다고. 일에 관한 거라든가, 수입이 어떻다든가 하는 게 아니라 인간으로서의 이야기예요. 그 부분은 CHANGE 하지 않는 게 나을지도 모르겠어요.

 

인간으로서 지금 그대로, 변함없는 반도 상. 마지막으로 “감사했습니다! 또 뵙겠습니다!”라며 역시나 밝게 인사해 주었고 상쾌하게 인터뷰 장소를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