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번역

240401 【neol】 카와이 유미 & 반도 료타 『RoOT / 루트』인터뷰

Rchive. 2026. 2. 22. 22:20
 

河合優実 & 坂東龍汰『RoOT / ルート』インタビュー

4月2日(火)24:30よりテレ東ほかでドラマ『RoOT / ルート』の放送がスタートする。基となるのは、アニメ『オッドタクシー』の新プロジェクトとしてビッグコミックスペリールにて連載中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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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자의 역할과 본인을 비교해, 닮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이 있나요?

坂東 (카와이 상은) 지금까지 가장 닮았다고 말하지 않았나요?

河合 네. 지금까지 제가 연기해 온 역할에 비하면, 겉모습 부분, 예를 들어 말투나 움직임 등은 거의 꾸미지 않았어요. 완성본을 봤을 때 원래 제 모습에 가깝다고 생각했어요.

— 캐릭터도 닮았나요?
河合 레나만큼 '애교 제로'는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한 가지 일에 열중하면 주변이 안 보일 정도로 몰입하는 부분은 꽤 비슷할지도 모르겠네요.

레나는 사토의 부적절한 발언에도 당당히 의견을 말하는 강한 의지를 느꼈는데요. 그 부분은 어떠셨나요?
河合 자신이 느끼는 위화감을 입 밖으로 내어 전하는 장면은 뭔가 좋다고 생각했어요. 사토나 탐정 사무소 소장 이부스키(쿠로다 다이스케)에게도 상대의 나이와 상관없이 확실히 발언해 나가는 모습이. 확실히 레이와 시대의 청년 같다고 느꼈어요.

반도 상은 사토를 연기했는데 어떠셨나요?
坂東 저도 비슷한 부분이 많았어요. 지금보다는 고등학교 시절의 저와 더 가까운 느낌이었어요. 당시엔 더 안절부절못하고, 마주치는 사람마다 질문 공세를 퍼부었어요. 그 사람이 어떻게 느끼는지, 무슨 생각을 하며 살아왔는지 같은 게 엄청 궁금해져서 학생 시절엔 캐물어댔거든요. 사토도 확실히 사람에 대해 관심이 많잖아요. 그런 부분은 공통점이라고 생각해요. 또, 분위기를 읽지 못하고 폭탄 발언을 해서 혼나는 부분도 (웃음). 이번에는 특히 유미 짱과 제가 같은 소속사라 원래 관계가 있어서, 둘 다 카메라가 돌아가지 않을 때 대화부터 '이제 촬영 들어갑니다'로 들어갈 때까지 매끄러운 느낌이었어요. 역할에 부드럽게 스며들어가는 것 같았습니다.

河合 확실히 그랬네요.

坂東 물론 전환은 반드시 있었지만, 일부로 한 번에 기어를 확 올리지 않아서, 의식하지 않아도 역할에 들어갈 수 있었어요. 저도 연기하면서 신기한 기분이 들었어요.


— 반도 상은 학생 시절 개성과 감성을 키우는 슈타이너 교육을 받으셨다고 했는데, 사람에 대한 관심은 그 영향도 있을까요?
坂東 그렇네요. 자극이 강한 정보를 차단하고 감성을 기르는 교육 방침 속에서 제가 정보원으로 삼았던 건 '사람'이었어요. 어쨌든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밖에 없었어요. 예를 들어 해외에 갔을 때도 다른 문화권 사람들은 어떤 가치관을 가지고 있는지 정말 궁금해서, 제 신념이나 사상을 전하면서 여러 사람에게 질문을 했죠.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은 이해하고,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은 함께 웃으며 넘겼어요. 교육의 영향도 있었을지 모르지만, 제가 놓였던 입장과 상황이 그렇게 만들었을지도 모르겠네요.

— 카와이 상은 사람에 대한 관심이 어느 정도인가요?
河合 사람에게 관심이 없었다면 이 일을 하고 있지 않았을 거예요.

坂東 이 사람을 알고 싶다고 느끼게 되는 상대는 성별과 상관없이 처음부터 독특한 분위기를 풍기고 있더라고요. 우리가 그런 걸 감지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는 걸지도 모르겠어요.

— 드라마에서 사토는 희귀한 것들이 다가오는 특수 능력을 가지고 있었죠. 두 분도 다른 특이한 능력을 갖고 계신게 있나요?
河合 저는 방향치예요. 건물에 들어가면 나왔을 떄 확신에 차서 왔던 길과 반대 방향으로 가는 경우가 많아요(웃음)

坂東 저도 매번 지도 앱조차 고생해요. 지도를 읽을 수가 없어요.

河合 저는 그래도 지도 앱은 잘 써요(웃음)

坂東 그리고 저는 물건을 잃어버리는 데는 타고났어요. 최근에 소지품 대부분에 GPS를 달았어요.


— 두분은 내내 사이좋아 보이는데, 평소 인상과 함께 출연했을 때 인상을 다시 한번 알려주세요.
河合 坂東 아니, 그런데—(동시에)

— 정말 사이가 좋으시네요!
坂東 이번 작품은 재회 같은 느낌이 있어요. 같은 소속사의 선후배이긴 한데, 입사한 시기가 거의 같아서. 따로 만나지 않아도 연결되어 있다는 느낌이 계속 있었거든요. 실제로 같이 밥 먹으러 다니거나 하는 건 자주 하진 않지만요.

河合 소속사에 막 들어왔을 때부터 둘의 관계는 이미 만들어져 있었죠.

坂東 그랬지

河合 사람 대 사람으로서, 이야기해 주고 이해해 주는. 감각적인 신뢰가 처음부터 있었어요.

坂東 가끔 만나는 친척 같은 느낌이죠. 왠지 타인이라고 생각되지 않네요. 공통 언어가 너무 많아서 그런 건지

河合 그런 것도 있네요.

坂東 처음 만났을 때, 저는 고등학교를 졸업한 지 몇 년 안 됐을 때였고, 유미 짱은 막 졸업한 시점이었어요. 학생 시절의 아드레날린 같은 게 아직 선명하게 남아 있는 시기라, 정말 비슷한 불꽃을 가진 사람이라는 인상이 있었어요. 물론 타입이 전혀 다르지만요.

河合 처음부터 일 얘기는 안 했었지만, 이야기하다 보니 가까운 감각을 가지고 있다고 느꼈어요. 그 감성을 처음에 서로 교환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坂東 유미 짱이 정말 좋다고 생각하는 것과 제가 좋다고 생각하는 것이 비슷해서, 함께 무언가를 만들면 분명 재미있을 거라는 설렘이 있었습니다.

 

— 함께 연기해 본 소감은 어땠나요?
坂東 역시 유미 짱은 천재예요.

河合 아뇨 아뇨! 저는 현장에서 반도 상을 지켜보면서 처음 느꼈던 신뢰가 역시 틀리지 않았다고 다시 한번 생각했어요. 연기는 물론이고, 카메라가 돌아가지 않는 곳에서도 현장의 분위기를 만들어갈 수 있는 힘이 있더라고요. 주연처럼 작품의 중심에 있을 때 정말 중요한 힘이라고 생각했어요.

— 거리가 가까운 만큼 현장에서 부끄러워지는 일은 없었나요?
坂東 진지한 이야기였다면 분명 그랬을지도 몰라요. 하지만 이번 역할에 관해서 말하자면, 이 관계가 오히려 도움이 됐다고 생각해요. 두 사람의 호흡은 보는 사람을 지루하지 않게 하는 템포감이 중요했는데, 거기에 설득력이 생겨난 건 이 관계성 덕분이었을 거예요.

— 이번에 두 분은 신인 탐정 콤비였는데, 만약 명탐정이 된다면 어떤 사건을 해결해 보고 싶으신가요?
河合 비자금 문제일까요(웃음). 역시 정의에 쓰고 싶네요.

坂東 맞아. 저도 저널리즘은 정의에 써야 의미가 있다고 생각해요.

河合 원래 탐정은 개인적인 의뢰, 즉 의뢰인의 욕구에 따라야 하는 직업이라고 생각해서 정의감 같은 걸 내세울 수만은 없다는 것을 알지만, 실제로는 힘든 직업이라고 생각해요.

坂東 맞아 '내가 이걸 하고 싶다'는 게 아니니까. 그런데 이번 작품에서 유미가 연기한 레나도 자신이 진실을 파헤치고 싶은 강인한 면이 있는 캐릭터였잖아. 그런 의미에서 탐정이라는 설정 자체에서 처음부터 벗어나 있었지. 우리가 실제로 탐정이 되더라도, 마찬가지로 직무보다는 자신의 개인적인 정의감이나, 신경 쓰이는 걸 포착한 순간 빠져들어서 돌진해 버릴 것 같아.

— 정의감까지 닮았다니! 평소와 비슷한 역할이라는 이야기도 있었는데, 평소 자신을 더해서 역할 만들기가 필요했나요?
坂東 오히려 덜어내는 작업이 더 많았을지도 몰라요.

河合 저는 사토에게 강하게 대하는 역할이기도 해서, 그 부분을 조절하면서 신경 썼어요. 너무 더하면 독기가 지나쳐서, 보는 사람이 좋아할 수 없을 테니까요. '애교 제로'라는 부분을 어떻게 보여줄지는 꽤 고민했어요.

坂東 그래도 레나는 정말 매력적이었어요.

河合 감사합니다(웃음)

坂東 정말 귀여운 부분이 있는데, 그걸 억누르고 있거든요. 아직 19살이지만, 그렇게 하지 않으면 살아남지 못했을 거라고 생각해요.

河合 과거 이야기는 나중에 밝혀지니까, 끝까지 기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