初の青春ラブストーリーで新たな魅力を放つ若手俳優、坂東龍汰:イケメン発掘調査隊|シネ
『ハニーレモンソーダ』坂東龍汰(ばんどう・りょうた)【第155回:イケメン調査隊】 インタビュー Q:本作に出演が決まったときの気持ちを教えてくださ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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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작품에 출연이 결정되었을 때의 기분을 알려주세요.
坂東 이런 청춘 러브 스토리 작품은 이번에 처음 도전해 보는 거였어요. 우선 원작 만화를 읽어보았는데, 이 이야기를 이번 출연진들과 함께 연기하게 된다니… 어떻게 연기해야 할까? 하고 꽤 두근두근 했습니다.
— 반도 상이 보기에, 이번에 연기한 세토 사토루는 어떤 캐릭터인가요?
坂東 사토루 군의 첫인상은, 제 고등학교 시절을 보는 듯한 느낌이었어요. 사토루 군은 밝고, ‘영원한 초등학생’이라고 불려졌는데요(웃음). 저도 그런 성격이었거든요. 지금도 그렇게 변하지 않았을지도 모르지만 정말 공통점이 많다고 생각했습니다. 너무 꾸미지 않고,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있는 편이 사토루 군을 연기하기에 더 적합할 것 같다고 생각했어요. 이런 배역 자체도 처음 도전하는 거라서 촬영에 들어가기 전부터 즐거웠어요.
— 사토루를 연기하면서 신경 쓴 점이 있나요?
坂東 주연인 라울 쨩(라울)은 현역 고등학생인 반면에 저는 촬영 당시에 이미 23살이었기 때문에, ‘젊음’이라는 점을 의식했어요(웃음). 현장에서는 다들 정말 사이가 좋아서, 진짜로 청춘 시절로 돌아간 듯한 기분이었거든요. 그 분위기를 피부로 느끼면서 즐기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어요. 다들 많이 도와주셔서 조금은 젊어 보이고 있지 않을까 싶네요(웃음).

— 가장 마음에 드는 장면은?
坂東 주인공 카이가 노래방에 들어와서 친구들에게 자신의 솔직한 마음을 전하는 장면을 좋아해요. 연기할 때부터 정말 좋은 장면이라고 느꼈어요. 그리고 제가 나오는 장면 중에서는, 사토루가 카이가 사는 아파트까지 가서 둘이서 대화하는 장면이 마음에 남아요.
— 여주인공 역을 맡은 요시카와 아이 상과는 지금까지 수많은 작품에서 호흡을 맞춰오셨습니다. 이번 작품에서 다시 호흡을 맞춘 소감은 어떠신가요?
坂東 요시카와 상과는 영화 『12명의 죽고 싶은 아이들』(2019), 드라마 「긴급취조실 시즌3」(2019), 드라마 「지금 여기에 있는 위험과 나의 호감도에 대해서」(2021)에서도 함께 했기 때문에, 또야! 하는 느낌이었죠(웃음). 연락했더니 “응, 또네. 4번째네”라고 하더라고요(웃음). 하지만 요시카와 상이 연기하는 역할이 매번 완전히 다른 캐릭터라서, 현장에서 만날 때마다 새로운 자극을 받고 있어요. 실제 요시카와 상은 이번에 연기한 내성적이고 얌전한 우카 쨩과는 전혀 다르게 정말 중심이 있는 강한 분이에요. 연하지만, 연상 같은 느낌이 들어요. 이번 우카 쨩은 처음에는 지켜주고 싶어지는 느낌의 여자아이였는데, 거기서부터 카이와 자극을 주고받으며 점점 더 커지고 강해져 가는 캐릭터예요. 그 변화를 훌륭하게 소화해내는 모습을 현장에서 ‘대단하다’ 싶으면서 지켜봤어요.
— 라울 상, 요시카와 아이 상, 홋타 마유 상, 오카모토 나츠미 , 하마다 타츠오미 상과의 호흡이 많았던 것 같은데, 촬영 현장 분위기는 어땠나요?
坂東 카메라가 돌아가지 않을 때도, 모두 한 명 한 명 극중 캐릭터처럼 각자의 역할이 있어서 정말 균형 잡힌 그룹이었어요. 분위기가 좋아서 매일 촬영장이 기대됐죠. 여름에 촬영했는데, 크랭크인 날은 무더운 더위였는데도 겨울 배경인 장면이었거든요. 냉방을 끄고 있어서 건물 안도 더웠고요. 니트를 입고 땀에 흠뻑 젖어가며 찍었죠. 그만큼 여름에 다 같이 바다에 놀러 가는 장면은 최고였어요! 다들 평소와 같이 미소를 지으면서 신나게 뛰어놀았어요. 촬영 중에는 쿨한 카이 역에 몰입해 있던 라울 쨩도, 바다 장면에서는 꽤나 활기찬 미소를 보여줬는데, 그게 저에게는 정말 기뻤어요. 에노시마에서 촬영했는데, 대기 시간에도 다 같이 와글와글 트럼프 카드 게임을 하거나 춤을 추기도 하고(웃음). 바다에도 다 같이 뛰어들어서 머리까지 잠겼으니까요(웃음). 정말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 이 작품은 소녀 만화를 원작으로 한 영화인데, 평소 소녀 만화를 읽으시나요?
坂東 읽어요! 2살 위인 누나가 여러 소녀 만화를 사서 읽었기 때문에, 저도 중·고등학생 시절에는 소년 만화보다 소녀 만화를 더 많이 읽었을지도 모르겠네요(웃음). ‘NANA’나 ‘유리의 가면’, ‘러브★콤플렉스’ 같은 걸 읽었어요.
— 지금 돌이켜보면, 어떤 고등학교 생활이었나요?
坂東 호기심이 왕성한 성격이라서, 여러 가지를 했었어요. 기타라든가, 노래라든가, 그림이라든가……. 자연도 정말 좋아해서, 자주 바다나 산에 가거나, 별을 보러 나가기도 하고. 항상 무언가에 몰두하고 있었죠. 음악이든, 음식이든, 뭔가 하나만 좋아하게 되면 푹 빠져버리거든요. 그래서 연애 같은 건 딱히 없었고…… 『허니 레몬 소다』 같은, 가슴 설레는 에피소드는 없어요(웃음). 그래도 좋아하는 걸 마음껏 했던 기억은 있어서, 그런 의미에서는 반짝반짝 빛나는 학생 생활이었네요(웃음).

— 좋아하는 영화를 알려주세요.
坂東 최근엔 『청춘 스케치』요. 위노나 라이더가 편의점에서 춤추는 장면이 좋아요. 그리고 마지막에 에단 호크가 돌아온 뒤 두 사람의 장면이 정말 좋거든요. 에단 호크가 엄청 멋있다고 생각했어요. 그 영화야말로 ‘젊은이의 청춘’이 가득 담겨 있는 느낌이 들어서요. 그런 작품, 일본에서도 찍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탑건』도 좋았어요! 톰 크루즈가 정말 멋있었죠. 그 애태우는 느낌이…… 대단하더라고요(웃음). 1980~1990년대 영화를 꽤 좋아해요. 『트루 로맨스』도 좋아하고요. 그리고 얼마 전, 니시카와 미와 감독의 『멋진 세상』을 극장에서 보러 갔어요. 정말 멋진 영화였죠. 너무 감동해서, 집까지 2시간 정도 걸어서 돌아왔어요(웃음).
— 좋아하는 사람의 타입은?
坂東 이런 질문이 오면 항상 “좋아하게 된 사람이 제 이상형이에요”라고 말하긴 하는데…… 음, 어렵네요. 진부한 말로 하자면, 자주 웃는다거나, 주위를 잘 챙겨준다거나……. 손에 닿지 않는 무언가를 가진 사람은 매력적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그 사람이 입고 있는 옷 색깔을 보고 “아, 취미가 맞을지도”라고 느낄 때도 있어요. 몸에 하고 있는 액세서리나 신발에도 그 사람의 센스가 드러나니까요. 멋지다고 생각해요.

— 이상적인 데이트는?
坂東 지금 제게 이상적인 데이트는 ‘해외 여행’이네요. 지금은 이런 힘든 시기여서 좀처럼 외출하기 어렵잖아요. 그래서 해외라든가, 쏙 멀리 떠나서 휴식을 취하고 싶어요. 유럽에 가고 싶네요.
— 동경하는 배우는?
坂東 나카노 타이가 상입니다. 최근 여러 영화에서 타이가 상의 연기를 자주 보고 있는데, 어떤 영화에서 어떤 배역을 맡아도 정말로 다른 사람처럼 보인다고 할까요. 굉장히 멋진 배우예요. 저도 그런 배우가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요.
— 평소 쉬는 날에는 어떤 일을 하시나요?
坂東 공원에 자주 산책하러 가요. 요즘은 몸을 움직이는 걸 좋아해서요. 친구랑 공원에서 복싱도 하고, 놀이기구에서 턱걸이도 하고……. 하루에 10~20분씩 매일 하던 시기도 있었어요. 집에 있는 시간에도 근력 운동을 하거나(웃음). 그리고 요즘엔 사우나에도 푹 빠져서, 동네 사우나에 다니고 있어요.
— 배우라는 직업의 어떤 점에서 매력을 느끼시나요?
坂東 작품 촬영 기간 중에는 그 배역을 연기하고 있지 않을 때도 계속 그 사람의 인생과 마주하고 있어요. 물론 저에게는 제 인생이 있지만, 거기에 더해 또 하나의 인생과 마주하고, 생각하고, 살아갈 수 있다는 건 정말 사치스러운 일이라고 느껴져요. 제 표현을 사람들이 봐 주시고, 그 반응을 들을 수 있다는 것도 표현하는 것을 정말 좋아하는 저에게는 큰 행복이에요. 그걸 직업으로 삼을 수 있다니, 매일 감사할 따름입니다. 재밌어요!

— 배우를 꿈꾸게 된 건 언제쯤인가요?
坂東 슈타이너 교육 학교에 다녔는데, 커리큘럼에 ‘연극’이라는 수업이 있어서 연극 자체는 초등학교 때부터 해왔어요. 하지만 고등학교 3학년 때 졸업 공연 무대에서 주연을 맡으면서…… 그때부터 눈을 뜨게 된 거 였을까요. 연극의 재미나 즐거움을 잊을 수 없게 되어서요. 연기 세계는 좀 더 일찍 시작하는 사람들도 많잖아요. 저는 그때 18살이었고, 지금 이 타이밍을 놓치면 절대 시작하지 않을 것 같더라고요. ‘사실은 하고 싶었는데……’라고 계속 생각하며 살아가는 건 싫다고 생각했어요. 부모님과 친구들에게 “가겠습니다!”라고 선언하고, 이제 할 수밖에 없다! 하는 절벽에 자신을 몰아넣고 상경했습니다.

— 그런데 고등학교 졸업 공연에서 맡았던 역할은 어떤 것이었나요?
坂東 헨리크 입센의 희곡 『민중의 적』무대에서, 노르웨이 시골 마을의 온천 오염 문제를 폭로하려는 토마스 스토크만 역이었어요. 그는 옳은 말을 하고 있는데도, 온천을 통한 마을 부흥을 바라는 마을 사람들로부터 적으로 간주되어 버리죠. 꽤 메시지가 강한 소재였어요. 도전적인 대본이라 대사도 꽤 어려웠고, 당시의 저에게는 정말 큰 임팩트가 있었어요. 공연이 끝난 후, 온갖 감정이 밀려왔거든요. 그때까지의 18년 인생에서 맛본 적 없는 감각이었고……. 더 큰 무대에서 해보고 싶다! 라고 생각했어요(웃음).
— 앞으로 연기해 보고 싶은 역할은?
坂東 저는 그렇게 어릴 때부터 본격적으로 연기를 해온 건 아니라서요. 직업은 무엇이든 상관없지만 어릴 때부터 뭔가 한 가지에 몰두해 온 사람의 인생을 연기해 보고 싶어요. 캐릭터를 만드는 과정부터 정말 힘들 것 같지만, 도전해 보고 싶네요. 그리고 코미디 작품에 출연해 본 적이 없어서 코믹한 역할에도 관심이 있으니까 해보고 싶어요.
— 반도 상이 생각하는 멋진 사람은 어떤 사람인가요?
坂東 여유가 있는 사람일까요. 돈 같은 게 아니라 대화할 때 자연스럽게 배려할 줄 아는 사람이라든가. 그리고 여러 가지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어지는 사람은 멋지다고 생각해요. 뭐든지 확실히 말할 수 있는 사람도 멋지지만, 모든 것을 드러내지 않고 어딘가 신비로운 사람에게 매력을 느껴버리네요. 분위기마 잘생긴 게 아니고 아우라가 있는 사람. 저한테는 그런 게 없어서(웃음). 정말 동경하고, 친해지고 싶다고 생각해요.
